[전성분 분석]아임프롬 허니마스크

안녕하세요. 뉴니입니다.

11월의 첫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.

오늘부터 조금 추워졌다고 느꼈는데, 내일부터는 더 추워진다고합니다.

이 추운 날에 피부를 지키려면 보습을 촘촘하게 해줘야합니다.

보습에 너무 좋다고 알려진 아임프롬의 허니마스크 분석해보겠습니다.

 

아임프롬 허니마스크

이 제품은 실제 꿀이 함유된 제형이라고합니다.

제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사용감이 어떤지 알 수 없지만, 꿀을 넣었다면 약간의 끈적함은 피할 수 없을 것 같긴합니다.

일단 전성분을 분석해보겠습니다.

 

전성분

"꿀(38.7%), 카프릴릭/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, 피이지-7글리세릴코코에이트, 다이스테아다이모늄헥토라이트, 마카다미아씨오일, 해바라기씨오일, 펜틸렌글라이콜,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, 폴리솔베이트20, 시어버터, 비즈왁스, 토코페릴아세테이트, 아르간커넬추출물, 유럽개암씨오일, 호호바씨오일, 달팽이점액여과물, 정제수, 밤부사불가리스수, 연꽃꽃수, 알로에베라잎수, 프로폴리스추출물, 베타-글루칸, 벌독, 자몽추출물, 도둑놈의지팡이뿌리추출물, 클로브꽃추출물, 유칼립투스잎추출물, 석류추출물, 밤부사불가리스추출물, 부틸렌글라이콜, 글리세린"

 

 

분석

이 제품은 전성분이 매우 특이한 편인 것 같습니다. 워시오프 팩의 한 종류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래서 1%선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.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전에는 끊길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 

'꿀'. 여러분이 아시는 그 꿀이 맞는 것 같습니다. 그 꿀이 38.7%나 함유되어있습니다. 이것은 추출물이나 이런 종류가 아니고 진짜 꿀이기때문에 꽤나 찐득한 제형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 또, 제가 포스팅했던 전성분 분석방법편에 보시면 제품명에 특정 성분의 이름이 들어가게되면 그 성분이 몇 퍼센트나 들어갔는지 표시하게되어있습니다. 제품명에 '허니'가 들어가기때문에 꿀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표시를 해주고있습니다.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.

2022.03.03 - [분류 전체보기] - 화장품 전성분 분석하는 방법

화장품 전성분 분석하는 방법

'카프릴릭/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', '피이지-7글리세릴코코에이트'는 사용감과 수분 증발을 위해 처방한 오일입니다.

'다이스테아다이모늄헥토라이트'는 점증을 위해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.

'펜틸렌글라이콜'은 방부부스팅을 위해서 넣은 것으로 생각하고있는데, 따로 방부제도 없고 방부를 대체해줄 폴리올도 없는 것 같아서 이 제품에서는 방부의 개념으로 처방한 것 같습니다.

'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', '비즈왁스'는 말그대로 왁스로, 경도를 형성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.

'폴리솔베이트20'은 유화제입니다.

'시어버터'는 쉐어버터라고도 많이 알고 계시는 버터류입니다. 보습에 좋고, 원료 자체의 질감이 고추냉이 스럽습니다.

'토코페릴아세테이트'는 항산화 성분입니다.

'베타-글루칸'은 보습제입니다. 피부 친화적인 원료라서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.

'벌독'은 여러분들이 봉독이라고 알고있는 그 성분입니다. 제가 알기로는 여드름이나 트러블에 좋은 성분입니다.

'부틸렌글라이콜'과 '글리세린'은 보습을 위해 처방한 폴리올입니다.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많은 전성분과 처방 중에 글리세린이 마지막에 오는 처방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. 물론, 1% 아래의 원료들은 순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, 글리세린을 마지막에 두는 제품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.

 

이 제품의 전성분을 살펴봤을 때, 정말 보습이 잘될 것 같습니다.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전성분이고, 필요한 것만을 처방한 느낌입니다. 향료도 따로 처방하지 않아서 꿀과 원료 본연의 냄새일 것 같습니다.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사용해보고싶은 워시오프 팩입니다.

 

여러분들도 제 전성분 분석의 도움을 받아서 추운 겨울에도 보송하고 촉촉한 피부 유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.